아이간식 달콤 짭잘한 떡구이 만들기

 

저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아들은 저체중으로 살을 찌워야하기에 탄수화물 가득한 떡을 자주 사서 간식으로 먹이곤 하는데요~ 먹다가 항상 조금씩 남으면 버릴 수는 없기에 냉동실에 보관하곤 한답니다.

아이에게 간식으로 먹이는 떡은 보통 백설기나 가래떡(떡볶이떡), 절편인데요.

오늘은 어느집이든 냉동실에 있을법한 가래떡이나 절편으로 오늘은 아이간식으로 줄 달콤 짭짤한 떡구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찬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면 어렸을때 엄마가 떡국떡을 구워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는 떡국 떡를 후라이펜에 노릇노릇 구워서 설탕을 살~살~~ 뿌려 주셨는데요.

 

그것도 정말 맛있었지만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달콤짭짤한 떡구이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떡은 가래떡  종류 어떤 떡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저는 냉동실에 있던 절편을 꺼내어 만들어 보겠습니다^^

 

 

" 아이간식 달콤 짭잘한 떡구이 만들기"

 

재료 : 가래떡(절편), 올리브유, 요리당 또는 설탕, 간장, 통깨

 

올리브유를 후라이펜에 넉넉히 두른 후 떡을 바싹하게 구워줍니다.

저는 절편이 얼어 있어서 약한불에 떡을 녹이듯이 굽다가 중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게 사진속 색으로 표현이 되나요?

절편은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작게 잘라줬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떡에 설탕을 넣어도 되지만 저는 아이간식으로 만드는거라 요리당을 넣었습니다.

 

 

요리당을 넣고 약한불로 볶다가 간장을 조금만 넣어 줍니다.

그럼 너무 단맛이 짭잘한 맛에 중화되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이렇게해서 주부1단 요리사가 만들어 낸 아이간식 떡구이 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음직~~스럽게 통깨를 살살~ 뿌려주면 완성!!

 

 

아들에게 떡구이를 간식으로 주니 감사하게도 정말 맛있게 먹어줍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들부들~ 맛은 달콤 짭잘한 떡구이입니다.

맛있게 보이나요?

냉동실에 떡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주부1단 저는 이렇게 간단한 요리라도 정성을 다해 만드는 편이구요~~

이렇게 만든 음식을 아들과 신랑님이 맛있게 먹어주면 행복을 느낀답니다.^^

주부1단이라 많은 요리~ 거창한 요리는 못하지만 그래도 늘 도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