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얼마전에 아들 어린이 집에서 도토리 관찰 수업을 했다고 하던데요.... 저는 도토리를 언제본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ㅎㅎ
우리아들은 어린이집 수업과정 덕분에 도토리도 보고 좋았겠네요^^
오늘은 주부1단인 제가 시댁에서 가져온 도토리도 바람쇠러 갈때 싸갈 다이어트 도시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한번 도전해보고 맛있으면 도시락에 이쁘게 담아서 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야겠습니다.
시댁에서 공수해온 도토리묵을 먹기 좋게 자르고~~~
자를때 도토리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칼에 물을 살짝 묻혀도 좋습니다^^
저와 신랑이 먹은 도토리묵을 1/4크기로 더 잘라서 아들먹을 분량을 따로 담았습니다^^
도토리묵에 넣어먹은 소스입니다.
소스에는 간장+참기름+설탕약간+깨소금이 들어갔고
여기에 고추가루를 넣으면 더 깔끔한 소스가 됩니다.
일단 저는 아들 도토리묵에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 저와 신랑이 먹을 도토리묵에 넣을 예정입니다^^
잘 잘라진 도토리묵에 김가루를 조금 뿌리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겠죠??^^~~
김가루위에 어른이 먹을 도토리묵에는 잔파를 썰어 넣었고
어린아들이 먹을 도토리묵에는 계란지단을 붙쳐 올리려 했으나
저는 귀차니즘의 주부1단이라... 계란후라이를 잘라서 넣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간장소스를 뿌려주면 끝~~~~
초간단 도토리묵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요리라 하기엔 쑥스럽지만 맛있는 도토리묵이 탄생되었으니 뿌듯합니다.
시어머니께서 직접 도토리묵을 만들어 주셔서 그런지...
제가 맛있게 잘 만들어서?? 그런지...ㅋㅋㅋ
아무튼 다이어트 도시락 도토리묵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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