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통영에서 굴이 나왔나봐요~~~~
친정엄마 친구분께서 통영에서 굴양식장을 하시는데요~~
해마다 굴제철이 되면 먼저 택배로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너무너 감사히 해마다 잘 먹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딱 주말에 맞춰서 도착을 했습니다^^
금요일에 도착을 했는데요~~~ 금요일에 회식 한 신랑 해장국으로 굴국도 좋겠죠?^^
오늘은 주부 1단인 제가 신랑 해장굴국을 끓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선한 통영굴을 받아들고 굴국을 끓이기는 좀 아깝지만...... 다행히도 넉넉하게 보내주셔 생굴도 먹고, 굴국도 끓이고, 겉절이처럼 굴김치도 조금 담았습니다.
아직 남아서 곧 이녀석들은 굴전을 해먹을 요량입니다.
주부1단이 만드는 요리라고 무시하시면 큰코다칩니다~~~ㅎㅎ
전 늘~~ 말씀드리듯이 최고의 재료면 뭐든 만들어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주부기에 이번에도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통영굴로 굴국 끓이기에 도전합니다^^
생굴이야 굴에 소금을 조금 넣어 흐르는 물에 씻으면 끝!!
굴김치도 김치 담굴때 굴 넣으면 끝!!
굴무침도 생굴에 배와 미나리를 채썰어 넣고 초장뿌리고 참기름 한방울에 깨소금이면 끝!!
ㅎㅎ 이름만 거창하지 참~~~ 간단한 요리들이죠?
그런데 국물요리는 은근히 까다롭더라구요 ㅎㅎ
부디 굴국을 신랑이 시원~~~하게 먹어주길 바랍니다.
굴국 끓이기
1. 굴에 굵은 소금은 넣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2. 시원한~ 국물을 위해 무우를 넉넉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채썬 무우를 먼저 넣어 팔팔 끓여 줍니다.
4. 무우를 넣은 냄비물이 팔팔 끓으면 씻어놓은 굴을 넣어줍니다.
5. 두부를 굴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6. 잔파나 대파~ 집에 있는 것으로 통통~~~ 잘라 넣고~
7. 계란을 1알 넣어주면 끝!!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갔으니 여기에 소금간을 조금해주고~
그릇에 담기 바로 전 냄비에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려주고~
그릇에 담아 김가루를 넣어주면 끝!!
정말 이제 수저들고 먹기만 하면 됩니다.
시원한~~~굴국!! 완성~~~~
굴국을 보더니 맛보기도 전 신랑은 술이 깬다고 합니다. ㅎㅎ
맛도 물론~~~~ 시원하게 잘 끓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신랑입니다.
이러니 제가 회식에 술이 만취되어 들어온 신랑께 해장국을 안끓여 줄수가 없습니다^^;
제철을 맞이한 통영굴~~~ 모두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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