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시만
급한 업무나 개인 블로그 포스팅 등을 작업할때는
집에있는 데스크탑이나 휴대용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그러나보니 여기저기에서 사용가능한
외장하드를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데요.
요즘 웹하드도 많이 사용 하시겠지만
아직은 인터넷이란게 언제 다운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원초적인 방법같아 보이지만 저는 외장하드를 고집합니다.ㅎㅎ
그런데 어느 날!!
외장하드를 컴퓨터 꽂아도 인식이 안됩니다.ㅠㅠ
외장하드 업체에 전화도 하고
사설에서 운영하는 외장하드 복구 업체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문제점은 봐야알지만...
안에 내용을 복원할려면 30~5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ㅠㅠ
헉 ㅠㅠ
다른 자료들이야 고생을 좀 하겠지만
또 다시 수집을하고 파일은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2014년 추억들이 담겨져 있어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1년에 한번씩 사진을 CD로 구워놓지만...
올 상반기 추억을 어찌 포기합니까...ㅠㅠ
그래서 다시 외장하드를 만지작거리며
외장하드의 문제점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사실 기계를 잘 모르는데다...
컴퓨터의 부품 이름조차 모르는 컴맹이라...
갑갑했습니다.
외장하드에 충격을 준적도 없고...
물에 들어가거나 습한곳에 둔적도 없기에
혹시 전원이 고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외장하드 전원쪽을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뜯어보니~~ ㅋㅋ
다른건 모르겠고
드라이버가 가르키는 저곳!!
USB케이블을 꽂는 저곳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외장하드케이스에서 분리하고
부품들만 연결하여 컴퓨터에 연결해도 인식을 못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 있는 외장하드케이스를 사용하여
교체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외장하드케이스, 기존 외장하드, 드라이버를 준비하고
두둥~~
구성품부터 살펴보고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스캔을 합니다.ㅎㅎ
전원부쪽의 고장이 맞다면
이놈만 교체를 하면
제 외장하드는 살아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추억을 돌려다오~~~~~~~^^
기존의 외장하드를 새 외장하드케이스에 끼워넣고
앞뒤 구분이 안가도 꽂히는 부분이 다르기에
맞게만 넣으면 됩니다^^
짜짠~~~~~
쉽게 외장하드케이스에 탈착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드라이버도 필요없이
두손으로 탈착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IPTIME 외장하드 케이스가 다행히도 서랍형이라
쉽게 외장하드케이스 교체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외장하드가 탈착된 모습니다^^
깔끔하게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서랍형이니 만약을 대비하여
저 구멍에 피스를 하나 잠궈주고
외장하드케이스에 동봉되어 있는 하얀~ 스티커를 붙이면~~
깔끔하게 외장하드케이스 교체작업 끝!!
이렇게 새옷을 입은 외장하드는
제 생각처럼 정말 전원부 고장이 맞았습니다.
다행이도 인식이 안되던 외장하드가
새옷을 입고는 인식도 잘되고
아주 조용하게~~~ 잘 돌아갑니다.^^
컴맹의 외장하드케이스 교체기 정말 쉽죠잉??
외장하는 1만원대로 40~50만원의 복구비를 벌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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