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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MSG민감반응 둘중하나 미식가 혹은 음식을 모르거나

며느리도 알려주지 않았던 시어머니의 요리비법이 등돌리며 몰래꺼낸 미원이었다는 말이있습니다.

웃자고 한 말일수도 있으나

평상시 음식하는 것을 즐기는 저의 입장에서 몇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흔히하는 MSG는 과연 몸에 해로운가?


MSG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맛을 구별할까?


MSG맛을 무엇으로 대체하나?

 


제 나름의 견해와 전문가적 견해를 말하고 싶은데요

일단 음식하는 것을 즐기는 저의 입장에선

두가지로 봅니다.

조미료를 논하는 사람은 미식가 이거나 혹은 음식을 아예모르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음식의 완성은 조미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요리를 하는 횟수가 많아지는데요.. 참고로 전 남잡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남녀 따질 필요는없고..

일단 음식을 할 때 모든 음식에 조미료가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허나 예를 들어서 부대찌개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다들 부대찌개 드셔보셨죠?

찐한 국물맛이 일품인데요...

여기서 잠깐 그 찐한 국물맛이... 들어간 재료를 봐서 알겠지만 뭐로 우려낸걸까요.. 조미료입니다.

우리집에서 조미료 절대 안쓴다고 하는분들 부대찌개 먹으러 가면 최고로 잘먹습니다.

물론 정말로 육수우려내서 조미료 안쓰고 하는 집도 있겠죠... 그런데 일반적인 부대찌개와는 맛이 조금 다르다는거...

이미 우리 입맛은 조미료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흔히먹은 대중음식들 조미료 빼면 솔직히 못먹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조미료를 안쓰면 양심적인 가계인냥 내용을 내보냅니다.

정말로 조미료가 문제인지 MSG성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G성분

MSG는 조미료의 아버지라 불리는 일본 화학자 키쿠나에 이케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MSG의 주성분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글루타민산입니다.

글루타민산은 키쿠나에 이케다보다 먼저 독일의 화학자 칼 리드하우젠이 먼저 발견하였는데 음식의 맛으로 승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MSG의 가장 큰 문제점이 되는건

그성분중 이노신산과 구아닐산인데

그 성분은 자연에도 있는 물집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화학적으로 만들어졌는냐 자연상테의 것이냐인데

문제의 주요지는 화학적인 자연품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화학조미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직접적인 보고는 없습니다.

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소듐의 문제인데 소듐의 과다섭치는 여러 가지 질병 고혈압,당뇨등의 원인이 됩니다.

따지고 보면 MSG의 문제가 아니라 짜게먹는 우리나라 식습관의 문제가 더욱 큽니다.

덩달아 소듐이 첨가된 MSG도 뭇매를 맞는데요..

중요한 사실은 최근 유기농이다 뭐다 해서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MSG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평상시의 식습관 또는 과도한 인스턴스의 섭취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혹은 각종매체에서 무분별하게 조미료사용은 몰지각한 음식점주인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오히려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미료 안쓰는 음식점 나와보라 그래.... 그래고 조미료에 민감한 사람들 짜장면 먹지말고 짬봉, 김치찌개 부대찌개.... 집에서만 드세요..

내가 조미료회사 직원도 아닌데..

하여튼 음식을 해보니까 쫌 들어가야 맛이 있습디다.. 그리고 너무 조미료 조미료 하는분들 피곤해요...짜장면은 잘도 드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