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여름방학 체험전 - 거북이할배와 함께 생태체험학습하기

주말에 태풍이 불어서 야외체험은 어려울것 같아서

실내 체험을 할려고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냥 실내 놀이터나 갈까? 하다가

그래도 뜻있는 체험활동이 좋겠다 싶어서

벡스코에서 열리는 '곤충 파충류 생태첨험전"에 다녀왔습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태체험전을 하는데요

저는 벡스코에 수차례 가봤지만

제2전시장은 처음가봤습니다.

 

 

높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인천공항 feel~~~나는 무빙도 타고~~~

벡스코 본관에 주차를 하고 통로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갔는데요.

알고보니  ㅠㅠ

벡스코 제2전시장은 별도로 있었으면 주차장도 지하에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걷지않고 바로 제2전시장에 찾아가야겠어요^^;

 

 

이렇게 벡스코의 다른 통로를 구경하고

드디어 "곤충파충류 생태체험전"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가격은 15,000원이며, 36개월미만은 무료입장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보시면 소셜같은곳에서 할인하면 1만원에도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이번 체험전에서 좋은점은 각종 곤충, 파충류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전시장내 직원분들이 많아서 직접 곤충, 파충류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무당개구리"

저도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시내에서 잘 볼 수 없기에 몇년만에 보는 개구리인지 모르겠네요.ㅎ

 

여기는 나름 포토존~~~입니다.^^

무당벌레 2마리가 똭!!

김치~~~~~ 찰!칵!^^

 

헉^^;

"브라질리안 레드럼프"

제가 싫어하는 거미입니다.

전 무조건 다리가 많이 달린건 싫더라구요...ㅠㅠ

이 아이는 털도 나서 더 싫었지만~~~

아이들은 신기한지 잘 관찰을 하더라구요.

 

전시관 내부에 있는 나비들입니다. ㅋㅋ

실제로 살아있지는 않았지만

살아있는거와 같이 아름답게 표본되어있었습니다.

 

 

이놈은 시간이 안맞아서 실제로 만져보지는 못했는데요...

전시장안에서 제일 큰 뱀이였는데 하루에 2번만 밖으로 나와서 만져볼 수 있다네요..ㅠㅠ

아쉬웠어요 ㅋ

 

 

  ㅋㅋㅋㅋㅋ 55세 느림보 거북이할배입니다. 거북이할아버지는 전시장 내에 계속 돌아다니면 운동중이셨습니다.ㅋㅋㅋㅋ   거북이라서 엄청 느릴 줄 알았는데 몸집이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 ㅋㅋ

 

 

 

생태계의 파괴범 "황소개구리"입니다.

이렇게 보니 착하고 귀엽게 생겼네요^^

 

다양한 곤충, 파충류를 구경하고 만져보고....

마지막 전시장 내 안쪽에서 판매하는 펭귄입니다.

펭귄 외 곤충팔찌, 목걸이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도 있지만

판매금을 생태보존하는데 쓰인다고 하니

기쁜마음으로 펭귄한마리 데려왔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이쁜 펭귄이 1,000원 이에요^^

 

 

즐거운 체험을 마치고 집으로 고고씽~~~~^^

집으로 돌아오니 태풍이 지나갔다고 뉴스에 나옵니다.ㅋ

 

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하나 만들어줬습니다^^

크면 꼭 기억을 하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