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록~ 호로록~~~ 호래기의 제철이 왔어요~~~^^
제가 부산주부라 그런지... 남성적 성향이 많아서 그런지.... 낚시를 정말 좋아하는데요~ㅋㅋ
물론 낚시해서 회를 먹거나, 매운탕을 먹거나~ 먹는것도 무지 좋아합니다ㅎㅎ
이제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오죠??
찬바람이 불면 참~~ 생각나는게 많네요 ㅎㅎ
그중 정말 부끄럽~~~게 꼴깍~~ 넘어가는 호래기도 생각안할 수가 없죠?^^
오징어 새끼? 오징어 사촌? ㅎㅎ
호래기의 제철은 9월~11월인데 지금이 딱이죠?
아직 호래기 씨알이 잘다고는 하지만 낚시떠날 채비를 해봅니다.
호래기는 루어로 낚는다고 하는데 전 급한 마음에 생미끼(민물새우)를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작년에는 부산 백운포에서도 루어로 제법 많이 낚았는데요~
올해는 아직 백운포로 호래기들이 안와서 밤에 통영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호랑이를 잡을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되듯
호래기를 잡을려면 호래기 정보를 습득하고 떠나야겠죠?
꼴뚜기과에 속한 소형 오징어를 대표하여 이르는 말이며, 낚시꾼들 사이에서 방언으로 호래기라 불려집니다.
크키가 10cm 안밖의 소형종인데요, 생긴건 정말 오징어와 똑같습니다^^
수심 1~10m정도에 산란을 한다고 하니 낚시 채비할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호래기를 잡으면 유명한~~ 호래기 라면도 끓여 먹고, 날것으로 회로먹고~ 그래도 남는다면~~~~ 살짝 데쳐서 집으로 가져와 초장에 찍어 먹어야 겠습니다.^^
통영으로 떠나지는 않았지만 벌써 마음은 쿨러 한가득 호래기가 담여 있습니다. ㅎㅎ 꿈이 야무진가요??ㅋㅋ
사실 어제 부산 민락동 회센타에서 호래기를 살짝 맛을 봤는데요~
가격이 무려 1마리당 2천원.....ㅠㅠ
후덜덜 하면서 한마리 한마리 먹었습니다.
어찌나 부드럽게 호로록~~~ 넘어가던지.....ㅎㅎ
가격이 후덜덜해서 많이는 먹지 못하고 잡으러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ㅎ
호래기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지방질과 당질이 적고, 단백질과 타우린은 풍부해서 동맥경화나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몸에도 좋은 음식 맞죠?
혹여나 날것에 대한 회충 걱정이 되신다면 호래기는 생강과 무채를 곁들여 먹으로 해독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생강채와 무채, 초장들고 무리한 도전이 아니길 바라며~~~~~ 호래기 낚으러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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