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지에 1만여종이 분포하고있는 노래기는 겉모습은 흡사 지네와 비슷합니다. 절지동물이고 배각류倍脚類)라도고 합니다.
몸의 길이는 3mm부터 28mm까지 자랍니다.
몸은 머리와 몸통마디로 구별하고 몸통은 30개정도의 둥근마디로되어 있습니다.
색깔은 적갈색을 띄고 있고 다리는 마디마다 두쌍이 있습니다. 다리가 많은 것은 100개 이상입니다.
몸에서 고약한 노린내가 나고 턱에는 독샘이 있습니다.
가까이서 건드리면 보호작용으로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이 있습니다.
대충보아도 기분나쁜 녀석이죠?
노래기를 빚댄 속담으로
"비위가 노래기 회쳐 먹겠다" 란 말이 있습니다.
뜻 풀이를 하면 냄새나고 비위상하는 노래기를 회로 먹을만큼 비위가 좋다는 말인데 바꾸어 얘기하면 노래기가 그만큼 비위가 생한다는 말입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온 이후로는 아직 집안에서 한번도 보지못했지만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가끔식 노래기를 봤습니다.
특히나 여름철 장마나 습한 기후가 나타날때는 기분나쁘게 이녀석과 마주치곤했습니다.
저도 저지만 우리 마눌님과 아이들이 요녀석을 만났을때는 난리가 납니다.
다리가 많이 달린.. 생긴 것 부터가 공포의 대상인 노래기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과적인 노래기퇴치법
# 가장 좋은 방법은 노래기가 집단 서식하는 장소를 발견하여 살충제를 발포.. 완전 박멸하는 것이 좋겠으나 무슨 탐정도 아니고 이놈잡을려고 돌아다니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이놈이 들어올만한곳에 약제를 미리 발라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집안을 건조하게 하고 노래기가 서식할수 있는 환경적요인을 말들지 말아야합니다.
짚더미나 산기슭의 낙엽밑 주로 습한곳에 서식하는 노래기는 가정의 화장실 장판밑 냉장고밑등에 발견이 되는데요 특히나 장마철에 이놈들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집안에 환기를 자주시켜주고 보일러나 에어컨을 가끔 가동해서 습기를 제거하여 합니다.
# 노래기는 몸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천적이 없습니다.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바퀴벌레,모기약등으로 아무리 샤워를 시켜봤자 죽지않습니다.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약성분의 살충제가 직빵입니다.
가정이 아닌 화단등에서 이놈들이 서식을 많이 한다면 소량을 구매하여 살포하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도저도 안될시에는 벌레박멸 전문업체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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