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부터 안정을 취하며 엄마를 느낀다고 하죠?
처음 태어나서 사랑을 느끼고, 사회를 바라보는 것도 엄마를 통해서 아이들은 이루어집니다.
그만큼 아이에게 엄마와 관계를 정말 뗄수도 없는.... 떼서도 안되는 관계입니다.
서두가 좀 거창하게 시작되었나요?^^;
제가 3살된 아들은 키우면서 요즘 느끼는 것이 동생이 생긴 후 아들이 불안감??을 조금 느낀다는 점입니다.
평소와 같이 저는 행동을 하고 아들과 소통을 할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둘째가 있기에 조금 소홀한 것 사실입니다.
엄마~~~를 불러도 둘째를 재우다 보면 한번에 대답 못하고 조용히 나와 뒤늦게 대답을 하기도 하구요... 둘째 수유를 하다보니 첫째에게 "동생 쭈쭈 먹을동안 기다려~~"하면 대책없이 기다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그래서 첫째인 아들이 엄마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조금 불안한가 봅니다.ㅜㅜ
그래서 오늘은 둘째는 친정엄마에게 잠깐 부탁드리고 첫째 아들과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도록 홈베이킹 - 초코쿠키만들기를 해봤습니다.
아들과 오늘은 더 많은 소통, 교감을 하며 초코쿠키 반죽을 하며 소근육 발달도 시켜보고, 이것 저것 다양한 모양을 손으로 만들기도 하고 틀로 찍기도 하며 창의성 발달을 길러봅니다.
아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오늘은 꼭 엄마와 아들의 관계에서 분리불안이 오지 않도록 많이 사랑을 주고 다가가봅니다.^^
애착형성에 도움주는 초코쿠키 만들기~~~ 시작할께요~♬
집에서 초코쿠키만들기가 처음이라 마트에게 간단하게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설명서를 잘 읽고~~~~~
초코쿠키가루 300g을 몽땅 넣고, 버터 60g을 잘라 전자렌지에 넣고 녹여주고, 계란 1개를 넣어 반죽합니다.
반죽 후 처음에는 손에 묻을까봐 조심스럽게 만들었지만
쿠키반죽을 버터의 기름기가 있어서 그런지 손에 전혀~~ 반죽이 묻지 않고 기름기만 묻어납니다.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유산지(기름종이)위에 놓아주면 아들이 조물조물 만지다가
여러가지 모양틀로 꾹~~~눌러 쿠키의 모양을 찍어냅니다.
(저 작은손을 꼬물꼬물 움직이며 만드는걸 보니 기특합니다^^)
여러가지 모양을 룰루~랄라~ 찍어내고
오븐쟁반에 담아 얌전히~~~ 오븐으로 이동합니다.^^
(꼬마요리사가 따로 없죠?)
오븐을 180℃로 예열하고 쿠키반죽을 넣어 10~15분 정도 구워주면 달콤한 초코쿠키 완성~~~
완성된 쿠키를 보며 아들은 신이나서 박수를 치며 한개를 조금스럽게 집어 먹습니다. ㅎㅎ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시중에 판매되는 쿠키보다 더 잘먹더라구요 ㅎㅎ )
쿠키를 몇개먹고 또 만들고~~~ 먹고~~~ 만들고~~~ 4번을 반복하니 이제 끝이 보입니다. ^^
이렇게 처음으로 도전한 아들과 초코쿠키만들기는 성공적이였으며
아들도 아주 흡족해 합니다♡
다음주에 또 만들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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